한라산 백록샘 예약 바로가기 - 민간인 최초 개방

그동안 단 한 번도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한라산 백록샘이 드디어 개방됩니다.
‘2025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 시즌2’와 함께 진행되는 한라산 백록샘 특별 개방은 국내 자연유산 중에서도 보존 가치가 높은 한라산 백록샘 지역을 국민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백록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샘으로, 연중 마르지 않는 용천수입니다. 탐방 기회는 단 이틀, 총 100명에게만 주어지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습니다.

 

 

목차

백록샘의 위치와 특징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 공개

탐방일정 및 예약 방법

탐방 준비 및 팁 요약

한라산 특별산행 운영 및 투어 구간 안내

거문오름 동굴 탐방도 함께 예약

 

 

백록샘의 위치와 특징

한라산의 백록샘은 해발 1660m, 윗세오름과 남벽분기점 사이에 위치한 고산지대의 샘입니다.
자연적으로 솟아나는 용천수로, 제주도의 맑고 순수한 생태계를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지금까지는 연구자나 관계자 외에는 접근이 제한되어 있었지만, 이번 개방을 통해 처음으로 일반인도 직접 백록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백록샘은 한라산 생태계의 핵심 중 하나로, 고산지대 식생과 수자원을 동시에 관찰할 수 있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물은 연중 마르지 않으며, 한라산의 깃대종인 구상나무와도 인접해 있어 탐방의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출처 : 2025 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도 함께 공개

이번 행사에서는 백록샘뿐만 아니라 한라산 구상나무 대표목도 함께 공개됩니다.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한라산 지역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군락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구상나무는 제주 한라산의 대표 생물종으로, 수령과 유전체 특성, 생장 형태를 기준으로 대표목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대표목은 해발 1600~1700m의 남벽분기점 인근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탐방 일정 및 예약 방법

이번 백록샘 탐방은 세계유산축전 2025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탐방 가능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정	날짜	탐방 인원
1차	7월 12일 (토)	50명
2차	7월 19일 (토)	50명

 

사전예약 시작일: 6월 2일(일) 오전 10시
예약 방법: 세계유산축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

 

탐방 준비 및 꿀팁 정리

항목	내용
예약 필요	백록샘, 거문오름 모두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 필수
요금	무료
탐방일	7월 12일, 19일 (토요일 2회)
준비물	등산화, 바람막이, 간식, 물, 자외선 차단제
유의사항	고산지대로 기온 변화 심함, 고혈압/저혈압자는 사전 상담 권장
동반 가능 연령	10세 이상 권장 (저학년 아동은 보호자 동반 필수)

 

 

한라산 특별산행 운영 안내

· 시간 : 07:00 ~ 13:00

· 집결 장소 : 영실 탐방로 입구(서귀포시 하원동 산1-1)

· 투어 일정 : 07:30 출발 / 10:50 하산 시작

· 탐방 인원 : 회당 50명 

✔ 해설사 2명 및 안전요원 2명 동행

 

투어 구간 안내

 

· 이동 코스 : 영실 제2주차장 – 윗세오름 – 백록샘 – 남벽분기점 – 구상나무 대표목 

                   – 남벽분기점 – 윗세오름 – 영실(도착 및 해산)  

· 소요 시간 : 6시간 내외

· 참여 대상 : 18세 ~ 65세 권장

* 상기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예약 꿀팁

• 예약 오픈 시간인 오전 10시 이전에 홈페이지에 미리 접속해 대기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탐방 인원은 하루 50명으로 제한되어 있으므로 빠르게 마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함께 예약 가능한 거문오름 동굴 탐방

이번 행사에서는 백록샘 탐방 외에도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인 김녕굴, 벵뒤굴의 사전예약 탐방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 두 동굴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바 있으며, 용암 지형의 다양한 특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

거문오름 동굴 탐방도 백록샘 예약과 같은 날인 6월 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일정과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별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맺음말

이번 백록샘 개방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오랜 시간 보존되어 온 한라산 자연 생태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자연유산 접점입니다.
특히 한라산을 사랑하는 분들, 제주도의 새로운 면모를 탐색하고 싶은 분들에게 매우 뜻깊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일정이 제한된 만큼 빠른 준비가 필요합니다. 제주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