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5. 17.

    by. 건강관리 지킴이

     

    목차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란?
    몸에 있어야 할까? 없애야 할까?
    감염 원인과 경로
    헬리코박터균 치료 방법
    제균 치료 약물과 부작용
    꼭 알아야 할 추가 정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균은 사람의 위 점막에 서식하는 나선형의 세균입니다.
    1982
    년 호주 의학자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고, 이후 만성 위염,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암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위산이 강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 만큼 강력한 생존력을 갖고 있으며, **요소분해효소(우레아제)**를 생성해 자신의 주변 환경을 알칼리성으로 바꾸며 버팁니다.
    이 과정에서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염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헬리코박터균, 꼭 없애야 하나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이 바로 이것입니다.
    이 균이 꼭 해로운가요? 없애야 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경우 제균(균 제거) 치료가 권장됩니다.

     

    헬리코박터균의 해로운 점

    • 위 점막을 만성적으로 자극해 **위축성 위염과 장상피화생(화생성 위염)**으로 진행
    • 위암 발생률을 높이는 주요 인자
    • ·십이지장 궤양 유발
    • 위산 과다 및 소화 장애 유발 가능성

    하지만, 아주 일부 연구에서는 헬리코박터균이 역류성 식도염이나 천식, 알레르기 등과는 반비례 관계가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의 의학적 근거로는, 위 질환 예방과 관리 측면에서 제균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감염 원인과 경로

    헬리코박터균은 주로 입을 통해 감염됩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경로를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 가족 간 식사 공유, 수저·젓가락 공동 사용
    • 감염된 사람과의 구강 접촉
    • 위생이 불량한 음식물 섭취
    • 어린 시절 부모로부터 감염되어 오래 보균 상태로 유지되는 경우도 흔함

    감염되더라도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 있어 내시경 검사나 헬리코박터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 방법

    헬리코박터균의 치료는 **‘제균치료’**라고 하며, 1차 치료와 2차 치료로 나눕니다.

     

    1차 제균치료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2가지 항생제 + 1가지 위산억제제7일 또는 14일간 복용합니다.

    • 항생제: 아목시실린, 클라리스로마이신
    • PPI (양성자펌프억제제): 에소메프라졸, 란소프라졸 등

     

    2차 제균치료

    1차 치료에 실패했을 경우 다른 조합의 약물로 다시 시도합니다.

    • 비스무트 제제 + 메트로니다졸 + 테트라사이클린 + PPI

    이 과정에서 복용 시간을 엄수하고 약을 빠뜨리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패율을 낮추기 위해 약물 복용 시 식사와의 간격, 물 충분히 섭취하기도 필수입니다.

     

     

    제균치료 약물의 부작용

    제균치료에 사용되는 약은 효과적이지만 부작용도 있을 수 있으므로 미리 인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 설명
    복통·복부팽만감 위장 자극으로 발생 가능
    설사 항생제로 인해 장내 유익균까지 감소
    입맛 저하 항생제 영향 또는 위산 분비 억제로 발생
    입에서 쓴맛 클라리스로마이신 등 일부 항생제 복용 시 흔함
    구역질 공복에 약 복용 시 심해질 수 있음

    부작용이 심하다면 즉시 복용 중단 없이 병원과 상담 후 조정이 필요합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를 함께 복용하면 장내 환경 개선과 부작용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꼭 알아야 할 추가 정보

    1. 치료 후 확인 검사
    제균 치료 후 4주 이상 지난 뒤, 헬리코박터 재검사(요소호기검사, 대변 항원검사 등)를 통해 균이 완전히 사라졌는지 확인합니다.

     

    2. 헬리코박터 재감염 가능성
    완치 후에도 위생 관리가 미흡하면 다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족 간 전염률이 높기 때문에 가족 전체 검사를 권장하기도 합니다.

     

    3. 위암 고위험군이라면 무조건 치료 대상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위암 가족력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제균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4. 건강검진 내시경 시, 헬리코박터 검사 함께 진행 권장
    점막 이상이 발견되지 않더라도 미리 감염 여부를 확인하면 예방 차원에서 큰 도움이 됩니다.

     

     

    맺음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은 단순한 세균이 아니라, 위 건강과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요인입니다.
    특히 위염·궤양·위암과의 관련성이 입증된 만큼, 적극적인 제균치료와 생활 관리가 필요합니다.

    현재 증상이 없더라도 헬리코박터균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시고, 치료 중이라면 꾸준하고 올바른 복약으로 완전한 제균을 목표로 하시길 바랍니다.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와 함께 위생적인 식습관,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신다면, 위 건강은 충분히 지켜낼 수 있습니다.

     

     

     

    위축성 위염 증상, 원인, 치료법|만성 위염, 헬리코박터, 위암 전단계?

    목차✔ 위염 종류 간단 정리✔ 위축성 위염이란?✔ 원인과 주요 증상✔ 치료 방법과 관리법✔ 완화에 좋은 음식과 영양제✔ 생활습관 개선 TIP ✔ 위염 종류 간단 정리위염은 위 점막에 염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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